개그맨 윤정수가 2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아나운서 출신 원진서와의 결혼식을 공개했습니다.
결혼식 현황
윤정수는 53세의 나이에 원진서와 결혼했으며, 결혼식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외삼촌과 외숙모가 혼주석에 앉았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김숙이 맡았으며, 유재석을 포함한 여러 연예인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습니다.
가정사 공개
윤정수는 결혼식을 통해 자신의 가정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아버지는 윤정수가 태어난 직후 어머니와 헤어졌으며, 윤정수는 20살 때 한 번 만났고 3~4년 전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청각 장애와 언어 장애가 있었으며, 2016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정수는 "어머니가 지금 계셨다면 좋아하셨을 것"이라며 결혼식을 못 보여드린 것에 대해 죄송함을 표했습니다.
외삼촌과의 닮음
윤정수와 외삼촌은 외모가 매우 닮아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외숙모는 "시집 왔는데 정수하고 우리 신랑이 너무 닮아서 내가 친아들로 의심했었다"는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뒤집었습니다.
결혼 다짐
윤정수는 "아내 허락 없이 돈거래와 보증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며, "남은 마지막 사랑의 총알을 내 아내가 될 진서 씨에게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숙모를 끝까지 돌보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결혼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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